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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행복한 부부의 길 12018-05-23 06:48
작성자

20180520(주일예배

본문 엡 5:22-33

제목 행복한 부부(夫婦)의 길

목적 성경의 가르침대로 행복한 부부의 길을 향해 함께 도전하는

부부가 되게 하려고

 

영상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부의 날 영상

 

재밌게 보셨습니까?

잘 알고 계시듯이 5월 21내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가정의 달 5,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남편이 송준기 같지는 않지만 사랑하면 송준기 보다 더 멋있고아내가 송혜교 같지는 않지만 사랑하면 송혜교 보다 더 예쁜 사람이 바로 우리들의 남편과 아내입니다이 사랑의 눈을 가지고 일에 지친 남편을 높이고못난 남편을 믿고 따르는 아내를 품어줄 때 가정은 모든 어려움을 이깁니다그리고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박수를 받을 명품 가정행복한 가정이 됩니다이 복을 하나님께 주시기를 원하십니다이 복을 다 받아 누리는 가정 자녀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설교를 준비하는데 어제 밤 이 자리에서는 아름다운 한 쌍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서양 사회에서 얼마든지 동거해도 될 터인데 결혼식을 가졌고드디어 바라던 한 부부한 가정이 탄생한 것입니다이 두 사람은 얼마나 부푼 꿈을 앉고 이날을 꿈꾸고 준비했을까요모름지기 지구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은 변치 않으리라는 뜨거운 사랑이 이 한 가정을 탄생하게 했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어느 부부인들 이런 사랑의 고백이 없었을까요그러나 이렇게 뜨거운 사랑의 고백 위에 부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급기야는 두 사람이 갈라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얼마나 오래 그 시간을 유지하는 가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그랬더니 인종별로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결혼 후 5년이 지난 뒤에도 부부로 남아 있는 가정은 흑인의 경우 75%, 백인의 경우 80%, 동양인의 경우 91%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결혼 후 20년간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의 경우흑인은 37%에 불과 했고백인은 54%, 아시아인은 69%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평균을 내보면 20년 이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은 50%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들은 결혼에 대한 기대와 꿈이 있을 것입니다실제로 결혼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왜요인생의 행복이 이 가정을 통해서 임하기 때문입니다나만 사랑하는 아내남편을 맞나 둘 만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때 얼마나 깨가 쏟아집니까나아가 두 사람을 꼭 닮은 아기가 태어나고 때 묻지 않는 아가의 그 눈망울과 그 순결한 웃음이 주는 기쁨은 이 세상 그 어떤 행복과 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이것은 가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이 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 같은 행복이 임합니다나아가 자녀들이 자라며 세상 풍파를 이겨 나갈 인격체로 자라고또 이들이 행복한 부부가 되는 모습을 볼 때 아쉽고도 깊은 행복이 임하는 것입니다그리곤 부모의 사명을 다한 후 오릇이 두 부부만이 함께 하는 황혼의 행복성숙된 행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많은 부부들이 이러한 꿈을 꾸지만 이 행복을 채 맛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부부의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20대는 72.5%, 30대는 60.7%, 40대는 53.2%, 50대는 43.7%입니다자녀들이 다 출가하고 난 60대는 약간 만족도가 상승하는데 49.5%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부부 만족도가 갈수록 떨어지는 가운데 중년이 되어가면서 많은 가정들이 쌓였던 것을 터트리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넘어섭니다그리고 이렇게 갈라서는 경우 44%의 부부가 이 사람하고는 너무 성격차가 많이 나서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라는 성격차를 이유로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여기에 대해 다른 진단을 내립니다성격차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왜 그럴까요부부 사이에 성격차이가 없는 부부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혼의 원인은 성격차가 아니라 의사소통 방식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미국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1972년부터 36년간 3천 쌍을 조사를 했습니다부부를 초대해서 Love Lab이라는 방에 들어가서 가정처럼 똑 같게 생활하게 하고 그것을 비디오로 찍어 이들의 대화를 분석한 것입니다그 결과 이혼하는 부부들이 한 결 같이 대화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이들은 네 가지 대화를 방식을 반복해서 사용했습니다비난방어경멸담쌓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위 실험에서 이렇게 비난하고방어하고경멸하고담쌓기라는 대화법을 사용하는 부부의 경우 94%가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성격차의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 대화법을 바꿀 때 그나마 가정이 깨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요. (위 통계자료는 EBS,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인용 함)

 

부부의 날을 정하면서 부부 십계명을 함께 정했습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3. 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 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

 

자 이 가운데 1-5째 계명, 6,9째 계명도 말에 관한 것입니다부부의 길은 무엇임을 알 수 있습니까대화의 길이요결혼이란커뮤니케이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니 대화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그 가정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혼을 방지하기 위한 어떤 방편을 마련하는 정도로 만족하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아담을 지으셨습니다그리고 외로운 아담을 위해 하와를 지으셨습니다둘이 하나가 되게 하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사랑하고 돕는 부부가 되어 자녀들을 풍성하게 놓고이 땅을 하나님의 뜻으로 다스리며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그래서 그 후손들이또 그 후손의 후손들이 이어가면서 이러한 행복을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위하고 돕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것인가를 마음껏 누리기를 원하신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세우신 가정의 모습입니다마치 우리의 자녀들이 장성하여 결혼을 하면 정말 원 없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그것을 누리기를 원하는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멋진 행복한 계획 속에 탄생한 부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사탄이 등장합니다그리고 유혹을 합니다에덴동산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거역하게 합니다결국 하와가 그 꼬임에 넘어가 열매를 따먹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하나님께서 하와를 지어 아담에게 주셨을 때는 그 아름다움과 그 모습에 반하여 내 뼈 중의 뼈요내 살 중의 살이요하며 자기의 몸 같이 여겼던 그 마음은 온데 간데없어집니다대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열매를 따먹은 것에 대해 묻자 비겁하게도 하나님께나아가 하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합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3:13) “내 살 중의 살내 뼈중의 뼈라고 여기며 자기 몸처럼 동일시하던 그 마음은 사라지고 여자로 바뀝니다남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태초의 가정이요부부가 어떻게 사이가 멀어지고 갈라진 것입니까? 사탄의 유혹과 시험입니다이처럼 사탄은 가정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파괴하려고 합니다그래서 많은 부부들이 이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 아내를 죽도록 미워하고남편을 원수처럼 비난하다 결국 모든 파탄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사탄의 공격과 유혹에서 이 가정을 든든하게 지키기 원하시고또 이 가정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부부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로 이루어지면 그 가정은 저절로 행복해질까요 아닐까요?”

답은 NO, 아니다입니다.

 

왜 그럴까요믿는 사람들로 부부가 되었다고 해서 부부라는 관계의 영역까지 하나님의 구원이 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부부와의 대화 영역부부간의 재정영역부부간의 존중과 사랑의 영역까지 온전히 예수 믿는 성도에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아직까지 하나님이 주시려는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앞서 대화에 대한 말씀이 있었듯이 부부가 대화하는데 믿는 다고 하면서 비난하고방어하고경멸하고담을 쌓는 방식을 쓴다면 그 가정은 아직 구원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각 사람이 예수 믿는 다는 점에서 자기 죄에서 자유케 된 것은 틀림없겠으나두 사람의 관계영역은 비난과 방어와 경멸과 담쌓기라는 죄의 지배를 받고 있고사탄의 영향력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를 이루고 있는데도 남편이 혹은 아내가 은밀한 죄를 짓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 복음이 그 가정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뿌려 놓은 죄가 다스리고 있는 것입니다아내가 남편을 존중하지 않고남편이 아내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지 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역시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가정의 재정적인 분야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하고 규모 있게 관리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여전히 죄의 지배하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 가정들이 이런 예들 중에 하나라도 걸려 있다면 그 가정은 행복하지 않습니다구원은 단순히 한 개인이 죄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닙니다구원은 전 인격의 성화요우리 삶의 모든 영역의 거룩이요특히 우리 가정부부의 모든 영역에 까지 구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그렇지 않고는 부부의 관계 속에 임하는 행복은 요원 할 뿐입니다누군가는 심한 고통과 상처와 아픔으로 눈물 흘리고야 말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인이 한 교회에 목사님께 눈물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여인은 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여인의 남편은 대를 이어 교회를 섬겨오는 서울의 모 교회의 장로였습니다그런데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왔습니다그리곤 집을 나갔고 아예 다른 여자와 동거를 했습니다이 여인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게다가 그 동거녀가 자기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까지 들었습니다둘이 행복이 가득한 표정으로 다른 교회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그래서 그 교회 담임 목사에게 이 여인이 편지를 한 것입니다참으로 기막힌 일이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편지를 받은 그 교회 담임 목사는 그 편지를 내용을 성도들 앞에서 공개하고 이렇게 물었습니다우리 교회 어느 예배실에선가 예배를 드릴 당사자인 장로님은 지금 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장로라는 사람이 아픈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품고그 여자와 하나님께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그것처럼 가증한 위선이 없는 것입니다그런 모습에 구원이 있는 것입니까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단지 예수 믿고 죄에서 자유케 된 그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하나님은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모든 전 인격과 삶의 영역특히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부부 속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를 원하십니다죄로 물들어 버린 그 영역그 모습에서 건져 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려는 행복이 비로소 임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천생연분을 만나면 사랑은 저절로 되고뜨겁고 황홀한 로맨스가 저절로 계속 될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남편아내가 천생연분이상형이 아니라며 후회하고, 혹시 다른 사람이 아닌가 하고 곁눈질 합니다대단히 잘 못 된 것입니다.

 

아까 본 영상에서 송중기송혜교가 나왔습니다만그런 남편그런 부인을 만나면 날마다 행복 할 것 같습니다그렇지 않습니다왜요모든 인간은 다 인격적이고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인간은 외모로 만족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재가 장담 하건데 송중기 송혜교라는 이 부부도 행복한 가정이라는 성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죽을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요사랑은 확 달아오르는 감정이 아니라 아내 된 이를남편 된 이를 위해 기꺼이 자기를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아직 미숙한 남편을 위해아직 미숙한 아내를 위해 마음을 쏟고시간을 투자하고참고기다리고용서하는 것입니다나아가 상대의 실망스런 모습을 끝까지 받아주고 기다리기엔 한 없이 부족한 자신의 미성숙한 모습을 깨닫고 자기를 낮추고 겸손히 이해와 용서를 구하는 길을 있는 진심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행복한 부부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뜨거운 로맨스로 되지 않습니다마치 직장에서 있는 힘을 다하듯프로선수들이 정상에 오르기까지 죽을힘을 다하듯 그렇게 서로에게 힘을 쏟아야만 됩니다.(이 개념은 유기성목사 설교 중에서 차용함)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먼저 아내에게 말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 5:22-24)

 

그리고 남편에게 말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5:25)

 

이 가르침의 말씀을 들으면서 아내의 입장에서는 어디 존경할 만한 구석이 있어야 복종 할 마음이라도 생기지요”, 남편의 입장에서는 어디 이쁜 데가 있어야 사랑이라도 하지요하고 항변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생각해보십시오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우리에게 예수께서 이해하실만한 구석이 있었습니까전혀 없었습니다우리는 예수님하나님의 원수 였습니다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아들을 우리 위해 하나님께서 내어 주신 것이우리에게 어떤 예뻐 할 만한 구석우리에게 어떤 존중할 만한 구석이 있을 때가 아니었습니다도리어 원수 되었을 때 였습니다원수임에도 불구하고 이 원수를 거룩한 사람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 사람이 되는 행복을 누리게 하고자 예수님은 자신을 그 원수곧 나의 죄까지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대신 죽으셨습니다그 십자가 뒤에 진정한 승리곧 당신의 부활뿐 아니라우리 영혼이 거듭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었던 것입니다.

 

바로 잡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결혼이란 내 영혼의 만족시켜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결혼이란 내 아내 된 사람내 남편 된 사람을 보다 성숙한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입니다즉 함께 걸어가는 성숙의 여정이라는 것입니다결혼전까지는 부모가 자라게 합니다그러나 결혼 후에는 남편이 아내를아내가 남편을 자라게 하는 길을 가는 것이 결혼입니다행복은 성숙한 인격적 관계속에서만 피는 꽃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아내가 남편이 더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지는 기쁨을 발견하고 기뻐 뛰도록 예수님처럼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입니다즉 이해하고용서하고참고끝까지 기다리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우리 안에 자라날 거룩한 형상을 보았습니다그것을 보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셨습니다십자가라는 불의한 처형당함까지 받아들였습니다이 사랑이 우리를 철들게 합니다이 사랑이 우리를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합니다.

 

결혼식에서 결혼 서약을 합니다. “죽음이 갈라놓기까지 어떤 상황어떤 경우에도 이 아내만을이 남편만을 사랑하기를 서약합니다.”

이 의미는 남편이 해고 되도남편이 돈을 벌지 못해도집을 팔아 더 싼집으로 가더라도한 주간 내내 쌀이 없어 라면만 먹어야 할 때도카드 대금이 연체 되어 돈 갚으라는 독촉이 연일 계속 되도나를 의심 할 때도나를 괴롭힐 때도배신 할 때도치매에 걸려 똥을 칠해도휠체어 신세를 질 때도 순종하고사랑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유기성목사, 설교중 인용)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걸어가신 그 길입니다이것이 사랑입니다.

 

고 강영우 박사가 있습니다이분은 14세 때 축구공에 눈을 맞아 두 눈을 잃었습니다그러나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한국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또 미국에 유학을 가 공부한 후에는 많은 일들을 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 장애인 정책보좌관을 지냈고유엔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까지 지냈습니다이처럼 이분은 장애인 이면서도 멀쩡한 사람도 하기 어려운 길을 당당하게 걸어갔습니다사람들은 놀랩니다어떻게 그런 장애인더구나 한국 사람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는가?

 

그는 암으로 2012년 2월 2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죽기 전에 지인들에게그리고 자녀들에게그리고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아내에게 쓴 편지의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전입니다햇살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 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에 나의 가슴을 가득 채우는 것은 당신을 향한 감사함과 미안함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아내로 살아온 그 세월이 어찌 편했겠느냐.

항상 주기만 한 당신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

좀 더 배려하지 못해서,

너무 많이 고생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다.‘

지난 40년간 늘 나를 위로해주던 당신에게 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미안합니다.

더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내가 떠난 후 당신의 외로움과 슬픔을 함께 해주지 못할 것이라서..

나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마웠습니다.]

 

그가 어떻게 그 길을 갈 수 있었을까요물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러나 그 뒤에는 두 눈 없는 남편을 끝까지 사랑으로 세워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합니다남편 될 자격이 없고아내 될 자격이 없는 부족한 사람들입니다그러니 그 남편이 날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아내가 날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찾을 것이 아닙니다서로의 부족을 채워줌으로 보다 성숙한 인간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아내남편이 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야 합니다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부어 주었 듯이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성숙한 부부인생의 말미를 감사로 인사하는 아름다운 부부행복한 부부의 길주님이 원했던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바라보고 기대하고 모든 것을 참고 기다리고 결려하고 주었듯이서로를 위해 힘을 다해 주십시오그러나 그 길을 갈만한 힘이 없기에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저를 붙들어 사랑의 도리를 다하는 남편 아내 되는 은혜를 주십시오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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