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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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극복할 때입니다!"(빌 4:11-13)2007-08-28 22:05
작성자 Level 10

2007년 8월 26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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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극복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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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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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잘 먹고 잘 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농담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서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먹고 잘 살아야 정말로 건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 먹는 것과 잘 사는 것이 세상에서 쉬운 일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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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의 반대말은 못 사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못 사는 것일까요? 힘든 일 때문입니다. 그 힘든 일 때문에 우리들은 늘 ‘못 살겠다’라고 말을 하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정말 그렇게 삽니다. 그러나 정말 우리를 못 살게 하는 것이 ‘힘든 일’일까요? 힘든 일이 없으면 우리는 정말 잘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힘든 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믿음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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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저는 우리 교회에서 진행 중인 책 읽기를 통한 영적 성숙 소그룹에서 책을 읽던 중,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 하나를 읽었습니다. 함께 읽고 있는 책 “평화하면 평안하다”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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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포항에 가면 한동대학교라고, 꽤 괜찮은 기독교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의 총장은 김영길 총장님입니다. 김 총장님이 학교 일로 참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어느 날 총장님이 정말 힘겨운 일을 겪게 되어 그 때문에 총장님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사모님은 염려가 많으셨답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총장님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상시처럼 식사도 하시고 잠도 깊이 주무시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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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은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사모님은 “당신은 그런 일을 당하고도 밥이 먹히고 잠이 잘 와요?”라고 물으셨답니다. 그때 총장님의 답변이 너무 근사했습니다. “나는 죽었는데 뭐. 당신, 죽은 사람이 화내는 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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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떠오르는 성경구절이 혹시 있으십니까?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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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바울의 이 고백이 김영길 총장님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그와 같은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이 되어 그를 살게 하고, 잘 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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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사도 바울이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만 봐도 그가 평범하게 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비천, 혹독한 가난도 겪었습니다. 풍부, 그는 최절정의 부요함도 겪었습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삶이었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정신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잘 살았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을 자족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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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한평생 추구했던 중요한 삶의 스타일 중의 하나는 자족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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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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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저절로 자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족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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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13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 구절은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알려진 유명한 구절이지만, 가장 많이 오해되고 있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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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내 삶이 경제적으로 아무리 가난해도 능력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내 가난이 당장 부요함으로 바뀔 수 있다는 얘기입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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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오해할까요? 이 구절의 앞에 있는 구절을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구절만 앞으로 돌아가서 읽는다면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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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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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천에 처할 줄로 알고 풍부에 처할 줄로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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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입니까? 이 구절은 이렇게 풀어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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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배부를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배부름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거나 죄를 짓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했고 내 삶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물론 배고플 때도 있었다. 그때도 나는 비겁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했으며 내 마음에는 평온함과 기쁨이 있었다. 나는 배부름에도 배고픔에도 처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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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건강할 때도 있지만 병들 때도 있습니다. 잘 먹을 때도 있고, 못 먹을 때도 있습니다. 부할 수도 있고, 가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가 있다는 말은 당장 병에서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는다거나, 당장 부자가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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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이 강조하는 의미는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부할 때나 가난할 때나, 어떤 형편에 있을 때든지 만족해 하고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울이 터득한 자족의 삶, 일체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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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러분,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살아 계셔서 모든 일에 간섭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지요. 그래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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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과 저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능력을 그분은 주십니다.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 만날 때 우리의 마음이 요동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잡히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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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때 우리는 어디에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할까요? 사람이 아닙니다. 수다가 아닙니다. 돈이 아닙니다. 쾌락이 아닙니다. 세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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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과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놈의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이러나...”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세상의 속의 사람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세상의 돈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세상의 온갖 것들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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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세상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세상 식으로 극복하려고 합니다. 거기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더 힘들어집니다. 이런 모순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 식으로, 하나님 식으로 극복해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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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복음성가 중에 제가 좋아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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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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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 못할 파도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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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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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이고 가야하는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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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 못할 분노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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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 못한 슬픔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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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아 갈 길은 눈물의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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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으론 참지 못해 늘 흐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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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우린 누굴 의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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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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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길 갈 수 없지만, 주님이 대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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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밖에 없어요. 어떤 분이시길래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에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여러분, 세상을 이기신 분이 있는데, 더 이상 세상 식으로 힘든 세상 살아가고, 신앙생활, 교회생활 할 이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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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은 능력 주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 그 분 안에서 모든 상황을 극복할 때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 분 안에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 마음을 예수님으로 채워야 합니다. 이건 또 무슨 말입니까? 말씀을 우리 안에 채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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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을 예수님으로 채우고, 말씀으로 채울 때, 우리에게 모든 상황, 어떤 형편이든지 직면해서 만족하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길 줄 믿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우리의 힘으로가 아니라, 능력 있으신 분의 능력으로 살아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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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교회는 오는 9월 3일(월)부터 우리 교회는 전교인 특별새벽기도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제는 “비움과 채움으로 새로워지는 삶”입니다. 청소년, 청년, 장년, 모두 나오셔서 함께 말씀 듣고 기도하며 능력을 얻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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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채우기 위해서는 비워야 합니다. 마땅히 채워야 할 것이 있는데, 다른 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과감히 기도로 비우십시다. 그리고 그 자리를 예수님으로 채우고, 말씀으로 채우십시다. 그리하여 일찍이 바울이 경험했던 자족의 삶, 일체의 비결,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상황을 극복해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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