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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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음의 길” (눅 3:1-6)2007-03-21 15:49
작성자 Level 10
2006년 12월 10일(주일) Kiwi-Korean Combined Service 설교

“마음의 길”(눅 3:1-6)

우리가 살고 있는 해밀턴은 바뀌고 있습니다. 나는 Auckland에 갈 일이 있을 때, 항상 Gordonton을 거쳐서 갑니다. 그 때마다 나는 앞으로 해밀턴 북쪽에 많은 집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집은 없지만, 아무것도 없는 땅에 길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길은 중요합니다. 길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길이 없으면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라(4절).”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길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길, 다시 말해 ‘어서 오십시오’하고 환영하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인격과 인격의 만남에서 마음을 활짝 열고 맞이할 때에 모든 아름다운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마음의 길이 준비되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메시야, 구원자, 참된 왕이 왔으니 그 왕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길을 준비하라>고 사도 요한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본문은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4절)”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그 길을 곧게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메시야가, 구원자가 편하게 쉽게 빨리 오실 수 있도록, 마음의 길을 만들라,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마음의 길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성경을 통하여 네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 골짜기를 메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불신의 골짜기, 피해의식의 골짜기, 상처의 골짜기, 배신의 골짜기, 실패의 골짜기, 미움의 골짜기, 분노의 골짜기 등등 많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떤 골짜기를 가지고 있습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골짜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마음의 길이 험해지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참된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골짜기들은 메워져야 합니다.

둘째로, 산이 낮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산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교만과 자랑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깊이 생각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라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자랑할 수 있는 존재입니까?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교만입니다.

스스로 높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는 한, 주님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를 믿으면서까지도 그 산을 늘 헐어버리려고 몸부림치지 않는다면, 그 마음의 길은 너무나 험난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 속에 크고 작은 산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생기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이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생기는 마음 속의 크고 작은 산들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헐어버리려는 결단의 연속입니다. 깨끗이 헐어서 그 자리를 겸손한 평지로 만들 때, 비로서 사람다운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로, 굽은 것을 곧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안에 굽은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굽은 것은 무엇입니까? 부정적인 마음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본능적으로 어느 쪽을 먼저 생각하기 쉽습니까?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쪽으로 바뀌면 다행입니다마는, 계속해서 부정적인 쪽으로 가게 되면 얼마나 많은 굽은 길이 마음 속에 생기는 지 모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굽은 길이 많을수록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부정적인 마음으로 굽어진 길을 곧게 해서 지름길로 만들기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험한 길을 평탄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미국의 유진 피터슨(Eugene Peterson)이라는 학자는 이 말을 현대식 영어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All the ruts paved over", 다시 말해서 습관으로 굳어진 모든 행동과 생활을 안 보이도록 포장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사용했던 언어, 내가 즐겼던 삶의 패턴, 내가 고집하는 사고방식 등을 새롭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옛 사람의 모습으로는 주님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새 사람의 행동과 생활 습관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성탄절을 앞두고 대림절(Advent)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애의 몇 번째 성탄절을 맞이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늘 새로운 현재의 연속입니다. 여러분과 저의 마음의 길은 어떻습니까?

마음의 골짜기를 메우라, 마음의 산들을 헐라, 마음의 굽은 길을 곧게 하라, 마음의 험한 길을 평탄케 하라, 하나님은 오늘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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