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2일 주일설교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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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기초를 다시 놓을 때입니다” _x000D_
(마태복음 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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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에 임페리얼이라는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을 지은 사람은 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라는 분입니다. 그는 호텔 공사를 맡고 호텔을 짓는데 무려 2년 동안 기초 공사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기초 공사에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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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도대체 저렇게 많은 시간과 투자를 통해서 기초 공사를 할 필요가 있느냐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기초 공사 2년, 나머지 공사 2년, 그래서 4년 만에 이 호텔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사는 돈을 무리하게 많이 들여서 지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기록에 남았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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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호텔이 세워지고 52년이 지난 후 동경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이 대지진 때 그 안에 있는 것 하나도 손상되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었던 건물이 바로 이 호텔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라이트라는 이름은 일본 건축계에 신화처럼 회자되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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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본문에서 두 사람이 지은 두 개의 집 이야기를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두 집의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집의 본질적인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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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두 집이 지어지는 과정에 들어갔던 노력의 차이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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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에 세워진 집은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비교할 때 훨씬 쉽게 빨리 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석 위에 세워 놓은 그 집은 반석 위에 기초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들어 갔을 것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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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께서 왜 이 얘기를 하십니까? 예수께서 마침내 인정할 수 있는 집 그 진정한 집은 이런 견고한 기초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기초 형성을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땀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습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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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반석 위에 세워진 집에 들어간 노력에 대한 묘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를 누가복음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눅 6:48).”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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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석 위에 지었다고 하지 않고,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 기초를 놓았다”라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의 진정한 기초, 흔들릴 수 없는 기초를 만들기 위해서 어느 정도 투자하고 계십니까? 교회 나왔습니다. 예배드릴 줄 압니다. 찬송 부를 줄 압니다. 이제 다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본문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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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역경에 따른 결과의 차이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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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옵니다. 홍수가 밀려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 닥쳐옵니다. 두 집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모래 위에 세워진 집은 쉽게 무너졌지만, 반석 위에 세워진 집은 견고하게 서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비와 창수와 바람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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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역경입니다. 이것은 내 믿음이 어떤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입니다. 보석 감별사, 특별히 다이아몬드 감별사들이 다이아몬드가 진짜냐 가짜냐를 분별할 때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물 속에 넣으면 넣는 순간 가짜 다이아몬드는 빛을 잃습니다. 그러나 진짜 다이아몬드는 수중에서도 찬란한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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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믿음, 내 삶을 흔드는 먹구름, 폭풍우 그리고 비바람 속에서도 견고한 빛을 발하는 보석 같은 믿음, 내 믿음은 이런 모습으로 세워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역경 앞에서 “예수 믿어도 별 거 없네”하면서, 결과적으로 견고한 기초 없이 모래 위에 세워진 믿음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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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기초는 중요합니다. 이 기초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기초를 놓는다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까? 오늘의 본문 24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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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는 강조된 동사 두 개가 있습니다. “듣고 행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이 강조하시는 단어는 무엇입니까? 행하는 것입니다. 들음이 아닙니다.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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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계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들은 다음에 이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그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여기서 행함은 들은 바 말씀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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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진지하게 들으십니까? 어쩌면 내가 듣는 이 말씀 때문에 내 인생의 기초를 바꾸어야 할지 모릅니다. 내 가치관을 바꾸어야 할지 모릅니다. 이 말씀이 내 삶 전체를 바꿀 혁명을 요구할 수 도 있다는 전제 아래서 나는 이 말씀을 경청하고 있습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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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의 삶 속에 이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고민하십니까? 이 말씀이 내 삶을 만들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이 우리의 삶을 오늘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주님 닮은 사람의 향기가 삶에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가 어떤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신앙생활의 의미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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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은 기초를 다시 놓을 때입니다. 내가 말씀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이런 지혜로운 사람의 삶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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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세워진 사람,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능히 감당하고, 존재할 이유를 가진 사람과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세워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