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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믿음을 가진 사람의 새해 준비"(히 10:32-39)2008-01-04 06:32
작성자 Level 10

2007년 12월 30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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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가진 사람의 새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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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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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젊은 시절부터 늘 세 가지 질문을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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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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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인생의 말년에 얻은 대답은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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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란 시간은 참으로 귀중한 시간이며, 결코 낭비해서는 안되고 방심해서는 안되는, 영원 속에 한 번밖에 없는 시간, 결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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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말합니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내 주위의 사람’ 즉, 내가 맞대고 살고, 대화하고 만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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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주보는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일,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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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2007년의 끝자락, 지금이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합니다. 마무리하고 결산한다는 것은 궁금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모른척하고  넘어가고 싶은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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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무리와 결산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뀌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여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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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초대교회 교우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을 향해서 오늘 이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32-3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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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빛을 받은 뒤에,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그 처음 시절을 되새기십시오. 여러분은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동반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실상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또한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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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절의 “너희가 전날에 빛을 받은 후에” 중 이 빛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입니다. 그 당시 예수를 믿으니까 박해도 받고 어려움도 당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 고난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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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때로 예수 때문에 비방거리가 되고, 환란을 당하고 구경거리,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옥에 갇히기도 하고, 옥에 갇힌 사람들을 돌보아 주게도 됩니다. 또 예수를 믿음으로 많은 것을 빼앗기게 됩니다. 특권도, 재물도, 명예도 빼앗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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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줄 앎이라” 아멘! 그랬습니다. 지금 현재보다 더 아름답고 영원한 천국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박해를 당해도 재산을 몰수당해도 기쁘게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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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박해와 고난이 지나갔을 때 그렇게 신앙생활 잘 해오던 사람들 가운데, 안타깝게도, 믿음과 삶이 분리되는 사람, 신앙생활이 흔들리고 타성에 젖은 사람, 심지어는 주님을 등지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히브리서 기자로 하여금 이 편지를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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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할수록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의 모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어서 속히 믿음을 회복해야 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족한 모습에 대한 결산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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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의 본문을 읽으면서, 07년의 끝자락에 서 있는 우리들의 상황과 연결시켜 보았습니다. 초대 교회 교인들에게 필요했던 부족한 모습에 대한 결산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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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돌아보았을 때, 기쁘고 행복한 일들 보다는, 슬프고 외롭고 기분 나쁘고 후회스러운 일들이 더 많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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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아쉬움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또 다시 아쉬움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쉬움 속에서 부족했던 모습들을 보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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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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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뒤로 물러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성경은 뒤로 물러가는 것이 멸망에 빠지는 것이라고까지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뒤로 물러가는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전보다 나아져야 합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성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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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하는 우리 해밀턴한인교회 모든 교우들이 다가오는 2008년에 더욱 더 믿음을 가진 사람의 모습으로 우뚝 서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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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렇다면, 믿음을 가진 사람의 새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을 기록한 히브리서 기자는, 부족했던 모습에 대한 결산과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두 가지를 권면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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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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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절 말씀을 읽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새해를 준비하려면 담대함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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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함’을 버리지 않고 가졌을 때, 성경은 이것으로 큰 상을 얻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상을 바라보면서 담대함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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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런데 어떤 상일까요? 저는 같은 히브리서의 말씀 4장 16절에서 이런 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라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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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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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보좌, 하나님께로 담대히 나아가라고 권면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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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담대함으로 해를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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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인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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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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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장 9절에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씀하며, 또한 야고보서 5장 11절에는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고 말씀합니다. 인내하는 사람이 마지막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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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담대함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인내해야 할 때입니다.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상과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서,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새해 맞을 준비를 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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