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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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에게 임한 또 다른 은혜(롬5:1-8, 사순절 셋째 주일)2011-03-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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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인간의 고통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으면 죄에서 자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렇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 보내신 구원자이심을 믿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이 주어진 영생을 얻은 자가 된 것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원의 주로 믿는 모든 사람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나의 죄는 예수님께서 짊어지셨다.

나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영생을 얻었다.’
 

이렇게 예수님을 주로 믿고 거듭난 사람들에는 주어지는 또 다른 은혜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세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과 우리가 화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은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그리고 11절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 하나님과 나 사이에 화해가 되었고 서로 화평한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에게 원수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인해 죄의 문제가 다 청산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아담과 하와가 죄 이전에 하나님의 동산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던 그 때와 같은 관계 회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었던 죄로 말미암은 진노와 징벌의 관계가 청산되고 이제는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새로운 관계가 형성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녀들이 큰 잘못을 하게 되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자식이 밉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였으면 자식이 왠수라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이 낳은 자식이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큰 잘못으로 인하여 관계가 깨질 때가 있습니다. 부모도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자식도 그 부모님을 뵐 낮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좋아서 뽀뽀하고 안아주고 좋아 죽었던 그 자식과의 관계가 원수가 된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옛날의 그 사랑스러운 관계는 찾아 볼 수 없고 차가운 바람만 씽씽 붑니다. 서로가 괴로워합니다. 한 집에 같이 살아도 서로의 눈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피합니다. 깊은 영혼의 고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모님이 자식을 불러 세웁니다.
 

그동안 너의 실망스러운 그 모습은 네 부모인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다. 그러나 너를 향한 사랑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제 그 간의 네 잘 못은 용서할 것이다. 그러니 이제 너도 새 마음을 가지고 예전과 같이 지내도록 하거라.’
 

이제 자식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고, 부모님들도 용서를 합니다. 그래서 이제 원수의 관계가 청산되고 다시 이전의 그 사랑스러운 관계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서로 간에 막힌 담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마음껏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함께 웃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 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가 청산되고 하나님 아버지와 더불어 사는 관계가 회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에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옥에 갈 염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어떤 죄가 있었더라도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다 용서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을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관계였지만
,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이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 된 우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끊임없이 너는 죄인이다. 너의 죄는 용서받지 못했다. 하나님의 진노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죄와 그 죄책감에 빠지게 만듭니다.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우울한 영혼이 되게 만듭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지옥의 공포로 인생을 마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셨다는 사실을. 원수의 관계가 청산되고,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우리 사이에는 이제 영원한 평화가 임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누구든지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절에서 바울이 말합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느니라
 

죄로 말미암아 그 어떤 누구도 하나님 앞에 나아 갈 수 없었으나, 이제 예수님을 인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한 진노와 형벌에 대한 두려움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우리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감사로 예배하며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언제나 늘 하나님께 나아가 즐거이 예배하고 교제하는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절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 말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게 될 영광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9
월 달이 되면 뉴질랜드에서 세계럭비 월드컵이 열립니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고조되고 흥분된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개막식에 참여하여 개막식의 그 화려하고 웅장한 행사와 첫 개막경기를 관람하기를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개막식에는 들어갈 인원이 한 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표를 구하는 것은 마치 하늘의 별을 따는 것 같이 어렵습니다. 또 엄청나게 비쌉니다. 그런데 그 표가 여러분의 손에 주어졌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것도 공짜로!
 

이 티켓을 가진 사람은 터질 듯이 벅차고 흥분된 마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너무나 대단하고 흥분되고 짜릿한 영광의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 영광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는 마치 럭비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영광의 자리, 다시 말해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이끄시는 위대하신, 그러나 아들 예수를 주실 만큼 지극한 사랑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그 은혜를 누리는 특권이 주어졌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은혜 안에 있는 것입니다.
 

무한한 사랑이 끝없이 흘러넘치고 하나님의 그 위대하심으로 충만한 은혜의 자리에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주시며 그 아들의 죽음을 감내하신 사랑의 하나님과 이 사랑이 진리로 내 안에 온전히 채워지기까지 기다리며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 성령님을] 조용히 바라본다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다 그 영광의 자리에 내가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으로 부어주시는 모든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자녀임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거룩하고 위대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또 나 같이 보잘 것 없는 자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위한 일꾼으로 부름 받은 존재임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이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 나를 영원히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그 순간 바로 내 자신이 그 은혜 안에 인도되고 있음에 놀라게 감격하게 될 것입니다. 최후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영광이 보장 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바로 그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내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장차 임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증거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광을 감사하며, 즐거워하며,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셋째는 우리가 고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아시아에 일곱 교회 중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이 AD165년에 화형으로 순교 했습니다.
 

오 당신의 사랑하시고 축복 받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알게 됩니다.

당신은 천사와 권세와 모든 창조 그리고 당신의 현존 가운데 사는 의인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저를 합당한 자로 간주해주시고

이로서 제가 순교자의 수 가운데 그리스도의 잔에 참여하여

성령의 선물인 불멸 안에서 영육의 영생의 부활에 참여케 해주신 당신을 찬송합니다....’
 

이 기도는 폴리캅이 화형장의 불이 붙여지기 직전에 드린 기도였고, 이 기도가 끝나자 불이 붙여졌고 불꽃이 그를 휘감았습니다.
 

이 폴리캅이 화형을 당하기 직전 총독이 폴리캅에게 수차례 이렇게 권하고 부탁하고 회유하였습니다. ‘맹세하여라. 그러면 너를 자유롭게 해주겠다. 그리스도를 저주하여라.’

하지만 당시 나이 86세였는데 폴리캅은 이렇게 말합니다. ‘86년 동안 나를 그리스도의 종이었다. 그는 나를 나쁘게 대한 적이 전혀 없다. 나를 구원해 준 나의 왕을 내가 어떻게 욕할 수 있겠는가
 

폴리캅은 노년의 마지막 삶에 누구나 기대하는 평화롭고 고요한 죽음의 복을 구하지 않고 대신 화형이라는 순교의 길을 갔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복 받는 길을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앞서간 믿음의 선배들이 거룩한 믿음으로 순교의 길을 간 것 처럼, 자신도 그런 거룩한 순교자의 대열에 설수 있는 영광을 오히려 감사하였습니다.
 

어디에서 이러한 힘이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희생과 아들 예수를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과 성령님의 인내하심과 인도하심의 사랑이 값없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그 결과 이 구원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보장 되는 영원한 나라가 소망으로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이것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내 인격을 연단하여 예수님을 닮게 하고, 이 연단 속에서 영원한 나라의 소망을 바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힘이 있습니까? 영원한 나라가 소망으로 주어져 있기에 이 땅에서 구차한 삶에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며, 생명을 부지하기보다는 믿음으로 더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주실 나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이 땅에서 그것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을 그리스도인으로 달게 지는 것입니다. 믿음을 버리느니 차라니 목숨을 버리고, 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구하느니 차라리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손해보고, 잃고, 생명을 내어주는 것 같지만 그것이 생명을 얻는 길, 진정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8:35)
 

예수님이 그랬듯이 죽는 것이 사는 길이요, 영원한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들에게 구원으로 보장된 길입니다.


하나님과 화평인하여 두려움 없이 감사함으로 사십시오
.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의 영광속에 거함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십시오. 믿음으로 환난 속에서 소망을 붙드십시오. 믿음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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