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5일 주일설교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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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 _x000D_
(롬 7:24-25)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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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습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회개해야 할 죄인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는, 천국이 가까이에 있지만, 그 죄 때문에 천국을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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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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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 모두가 다 죄인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_x000D_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_x000D_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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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말한다면, 그것은 그들 모두가 다 죄에 대하여 아주 민감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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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을 기록한 사도 바울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만 보면 바울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참여한 것 외에는 특별한 허물과 죄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실 바울만큼 하나님께 헌신하여 순종하는 삶을 산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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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는 로마서 7장 24, 25절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을 통하여 우리는 바울이 얼마나 자신이 죄에 대하여 민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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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의 어떠한 재능이나 능력보다도 믿음을 더욱 귀히 여기십니다.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Lord)와 구주(Saviour)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믿음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이 죄인인 줄을 아는 만큼 예수님이 자신의 주와 구주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줄을 모르면 예수님이 자신의 주와 구주이신 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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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죄에 대하여 관대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면이 다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둔감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쓰십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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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늘 마음에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철학을 품고 그것을 소원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장 25절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이라는 말씀에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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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품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민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이 되려면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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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그분의 법과 빛 아래서 자신의 삶을 살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에 대하여 민감하지 못하고 둔감한 삶을 살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삶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세상과 사람에게 두기 때문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오염된 세상과 사람에게 기준을 두다보니 상대적으로 자신이 그만하면 괜찮은 존재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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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을 늘 마음에 품고, 그것을 소원하며 사는 사람만이 자신의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나면 남은 것은 천국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막힌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하면서 찬송할 것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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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교회는 세례식을 갖습니다. 유아세례와 장년세례가 베풀어질 것입니다. 세례란 무엇입니까? 죄를 씻는 예식입니다.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예식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는 본인에게 중요한 예식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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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세례는 세례식을 지켜보는 회중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여기에 세례식이 공적으로 베풀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례식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이유는 회중에게 주는 의미 때문입니다. 그것은 교육적인 의미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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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을 지켜보면서 이전에 세례받은 사람은 생각해야 합니다. “나도 저렇게 세례 받았는데, 나의 삶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 그 진실했던 순간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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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세례가 무엇이길래, 죄가 무엇이길래, 저 사람은 이런 예식을 갖는 것일까?” 저는 이런 물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맹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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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를 받으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세례식을 지켜보는 저와 여러분들이 세례식을 통해 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죄에 대하여 민감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로 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