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3일 주일설교 _x000D_
“생각이 많으십니까?” _x000D_
(시 94:17~19)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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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요즈음 생각이 많으십니까? 성경은 생각이 많은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마음을 깨어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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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인간은 자연계에서 가장 나약하다고 볼 수 있는 갈대이다.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다. 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생각하는 데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특권입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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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에 보면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고,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셔서 그와 함께 깊은 생각에 동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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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생각이 다 건전한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이나 위기를 만날 때 하게 되는 생각들은 잘못하면 병든 생각이 되기 쉽습니다. 많은 잡념들, 공상들, 원한과 공포와 불안이 한데 엉켜서 병을 일으키곤 합니다. 그러므로 생각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전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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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오고 가는 많은 생각들을 어떻게 건전한 생각으로 바꿀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위로가 내 영혼을 즐겁게 하는 깊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까?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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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건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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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피조물이기 때문에 모든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믿음의 사고라고 말합니다. 이 때에 비로소 건전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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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날마다 방황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믿음의 닻을 힘 있게 내려서 건전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면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요한복음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라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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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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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이 많은 밤, 잠을 이룰 수 없는 밤, 많은 생각이 오고 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놓고 조용히 읽어 보십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생각들을 정리해 보십시다. 그리고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기도의 골방으로 가져가십시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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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위로로 우리의 영혼을 즐겁게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이 체험은 기도의 골방에서 가능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엎디어 간구하는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기도하는 그 마음에 놀라운 위로와 은혜를 주십니다. 근심이 변하여 찬양이 되고, 원망이 변하여 감사가 되고, 모든 잡념들이 변하여 하나님께 즐거운 환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도의 제목들이 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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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20절을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많은 생각들이 기도로 표현되면 주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다 알고 계시므로 생각하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도록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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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장에 보면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25-26)는 말씀이 나옵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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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의 배경은 아마 예레미야가 잠자리에 누워서 많은 슬픔과 고통에 사로잡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던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괴로움과 피곤한 심령과 생각들을 가지고 조용히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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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한인교회 교우 여러분! _x000D_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하되 건전한 믿음 속에서 건전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기도의 골방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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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그 날 밤은 내 잠이 유달리 달았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이 말씀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